제주, 서울전 승리로 팬들과 의리 지킨다!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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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FC 서울과의 악연을 끊고 팬들과의 의리를 지킨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제주는 지난 성남전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 및 홈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무패가도에 채찍질을 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가파른 상승세의 진입로에서 난적 서울을 만났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만 만나면 유독 힘든 경기를 펼쳤다. 2008년 8월 27일 이후 서울전 18경기 연속 무승(6무 12패)에 시달리고 있으며 박경훈 감독 역시 2010년 부임 이후 서 울 상대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이에 제주는 이번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의 키워드는 "의리"다. 제주는 "서울전 은 반드시 이기으리"라는 박경훈 감독의 당찬 출사표 아래 그동안 제주와의 의리를 지켜준 팬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 트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제주에 사랑을 보내준 감사 표현으로 2006년부터 2013년 연간회원권 중 하나라도 소지한 팬들을 서울전에 한하여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의리 의상(가죽 의류, 선글라스 등) 착용 관중도 무료로 서울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주 의리"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의리 컨셉으로 사진 촬영 후 SNS 투표로 시상할 예정이며 "승리의 맥주 빨 리 마시으리" 이벤트에서는 리얼 카메라를 활용,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관중들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슈팅 스타 제주"에서는 최고의 프으리킥을 보여준 팬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한다.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날답게 경품도 푸짐하다. 김보성을 모델로 의리 열풍을 가속화시킨 비락식혜 2만개(1인/1 개)뿐만 아니라 남자라면 4만개(1인/2개)도 경기장 곳곳에 전달된다. 파파존스에서는 1천인분의 피자도 제공된다. 이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박경훈 감독이 장식한다. 박경훈 감독은 경기 시작전 선글라스와 가죽 점퍼를 입고 그라 운드로 나서 팬들에게 인사할 계획이다. 이미 박경훈 감독은 의리 의상을 입고 홍보용 사진을 찍으며 SNS상에서 커 다란 화제를 뿌린 바 있다. 박경훈 감독은 "제주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서울만 이기지 못했다. 지난해 군복을 입고도 이기 못했는데 이번엔 가죽 점퍼를 입었다. 팬들이 즐겁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반드시 서울전은 팬들을 위해 이기으리"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