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박수창,"무수창의 오명을 씼었다"
-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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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박수창(25)의 숨죽여있던 득점 본능이 다시 깨어났다.
박수창은 23일 전남과의 정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주의 2-0 완승을 이끌
었다.
경기 후 박수창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이날 경기가 최대 고비였는데 승리했고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박수창은 4월 30일 수원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제주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서 박수창은 1골 1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진 울산 원정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하지만 외국인 공격수의 부재와 또 하나의 공격옵션인 진대성의 부상이 맞물리면서 제로톱 역할을 수행했던 박수창
의 부담감은 커졌다. 하지만 박수창은 6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다시금 자신감을 재충전했다.
이에 박수창은 "그동안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서 부담이 컸다. 그래도 감독님과 코치님이 믿음을 줬고 이번 경
기에서 한 건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주효했다"라고 무한 신뢰를 보내준 코칭스태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박수창은 "무수창"이라는 오명을 씻게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무수창"은 자신이 뛴 경기에서 제주가 무
승부를 기록한다고 해서 동료들이 짓궂게 지어준 별명이다.
박수창은 "내 별명이 무수창이었다. 내가 뛴 경기에서 계속 무승부만 해서 얻은 별명이다. 하지만 이날 득점으로 그
오명을 씻었다. (웃음) 오늘 승리로 3위, 2위, 선두까지 계속 치고 나가겠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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