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싸웠다! 제주 U-18, 백록기 준우승

  •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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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싸웠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U-18팀이 백록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U-18팀은 29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광주 U-18팀 금호 고에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해 백록기 U-17 대회 정상을 차지했던 제주 U-18팀은 올해에는 본 대회 우승컵을 노렸지만 정상의 문턱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전반 15분 임영욱에게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후반 7분 코너킥 찬스에서 아크 외곽으로 흘러나온 볼을 김창준이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후반 10분과 후반 21분 각각 정문철과 나상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고 개를 떨궈야 했다. 비록 우승컵은 놓쳤지만 제주 U-18팀의 투혼은 빛났다. 특히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 보이며 결승전 무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 U-18팀의 이원식 코치는 "아쉽지만 잘 싸웠다. 지난해 U-17 대회에 이어 올해 본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결과가 아쉽 게 됐다. 하지만 선수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무대였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점골의 주인공 김창준은 우수선수상, 용호고와의 4강전(1-0 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장신 수비수 정태욱은 수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