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공격수 부재가 아쉬웠다"

  •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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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박수창, 진대성으로 끌고 가야 하는데..." 수원 원정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진 제주 박경훈 감독이 공격수 부재에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에 0-1로 패했다. 전반 41분 김은선에서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이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승점 31점에 머문 제주는 울산, 전남(이상 승점 30)과 함께 중상위권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됐다. 박경훈 감독은 수원 원정을 와 김현을 대신해 진대성을 최전방 원톱에 두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계획은 전반을 잘 마치고 후반에 좀 더 공격적으로 한다는 거였는데 전반 막판 실점을 하면서 쉽 지 않게 됐다. 후반 10분 이후에는 4-4-2 형태로 전환했지만 이마저도 잘 통하지 않았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시즌 전부터 제기됐던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박 감독은 "여름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 려고 했는데 여의치 못했다. 공격진들에 김현과 박수창, 진대성 선수로 꾸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막판엔 장신 수비수 이용을 전방에 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운 부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