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수 결승골" 제주, 울산에 1-0 승리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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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안방에서 울산 현대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황일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4위 제주는 승점 34점으로 3위 수원(승점 35점)에 승점 1점차로 다가섰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홈팀 제주였다. 전반 2분 송진형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문전 앞으로 결정적
인
패스를 내줬지만 드로겟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절호의 득점 찬스를 놓쳤다. 송진형은 5분 뒤 아크 외곽에서 왼쪽 페
널
티박스로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울산의 반격이 간헐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제주의 공세는 계속 뜨거워졌다. 전반 24분 정다훤이 오른쪽 측면에서 정
교한 크로스로 드로겟의 헤딩슛을 이끌어냈지만 아쉽게도 머리에 빗맞으며 또 한 번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8분에는 이용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황일수가 문전 앞까지 돌파하다가 쓰러졌지만 제주 벤치의 기대와 달리 주심
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경기의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제주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울산이 선수비 후역습으로 선제
골을 노렸다. 울산은 후반 10분 반데르의 패스를 받은 카사가 문전 앞에서 노마크 오른발 슈팅으로 골 사냥에 나섰지
만 김호준의 슈퍼세이브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울산은 후반 13분 반데르를 빼고 김선민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후반 15분에는 높이의 우위를 살리지 못한 양동현과 한재웅을 맞바꾸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공격력이 시들해진 제
주는 후반 25분 송진형 대신 김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재차 공격의 고삐를 당긴 제주는 후반 26분 활일
수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쪽 골문 구석을 노리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후반 30분 따르따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이은 위협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
에 그치고 말았다. 제주는 이 과정에서 김호준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며 후반 33분 신인 골키퍼 김경민을 교체 투입하
며 흐트러진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다. 제주는 후반 34분 윤빛가람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위기에 몰린 울산은 후반 35분 따르따를 빼고 백지훈을 마지막 승부수로 기용했다. 이에 제주는 후반 38분 김수범과
이용을 맞바꾸며 수비의 무게를 더했다. 울산은 장신 수비수 김근환까지 최전방에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제주의
두터운 수비벽에 가로막혔고 결국 이날 경기는 1-0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8월 16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12,101명)
제주 1(황일수 후26)
울산 0
* 경고 : 송진형(제주), 하성민(울산)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후33 김경민) - 김수범(후38 이용), 알렉스, 오반석, 정다훤 - 장은규, 윤빛가람 - 드로겟, 송진형(후25 김
현), 황일수 - 박수창 / 감독 : 박경훈
* 벤치잔류 : 오승범, 이현호, 배일환, 진대성
▲ 울산 출전 선수(4-4-2)
김승규(GK) - 김영삼, 김치곤, 김근환, 이용 - 카사, 하성민, 반데르(후13 김선민), 따르따(후35 백지훈) - 양동현(후
15 한재웅), 김신욱 / 감독 : 조민국
* 벤치잔류 : 이희성(GK), 정동호, 임동천,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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