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볼트" 황일수, 승점 6점짜리 결승골 작렬

  •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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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수(27)가 짜릿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연패 사슬을 끊었다. 황일수는 16일 울산과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소 속팀 제주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뒤흔든 뒤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김승규 골키퍼의 방어선을 깨트렸다. 경기 후 황일수는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어서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 바로 밑에 울산이 있어서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였는데 골을 넣고 이겨서 정말 기쁘다. 상대 수비가 예측하지 못하게 빠른 슈팅을 가한 게 주효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내실 있는 선수들의 면면에도 불구하고 원톱 자원만큼은 부족한 감이 있는 제주 스쿼드 사정상 2선 공격수들에게 많 은 기대를 걸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우리가 원톱 자원이 부족한데 나를 비롯해 드로겟, 송진형 등 모든 선수들이 책 임감을 뛰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일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3위권 진입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선수단 전원이 3위권 진입을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산전 승리를 시작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 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