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울 원정서 0-0 무승부

  • 20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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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FC서울 6년 징크스를 깨고자 벼르고 나왔지만,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제주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 원정에서 서울과 0-0으로 비겼 다. 경기 전부터 서울전 징크스를 이번에는 꼭 깨고자 다짐했던 제주는 무승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안고 돌아서게 됐 다. 전반 경기의 주도권은 제주가 잡았다. 송진형과 윤빛가람을 통해 중원을 지배한 제주는 드로겟과 배일환, 이현호를 앞세워 제주의 측면을 공략하며 선취골을 노렸다. 그러나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배일환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며 강력한 오른 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의 공세를 침착히 막아내며 기회를 엿본 서울은 곧바로 윤일록의 크리스를 몰리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거리가 너무 멀었다. 서울과 제주 모두 후반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 나갔지만 소득이 없었다.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꾼 서울은 후반 19분 최현태와 윤일록을 배고 박희성과 이상협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상협은 후반 23분 중거리슈팅으로 제주의 골문 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일수를 투입한 제주는 후반 19분 드로겟을 빼고 김현을 투입하며 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러나 서울의 공세 속에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