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제주, 앞으로 더 좋은 팀 될 것”

  • 20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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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 상주 상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박경훈 감독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제 주가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제주는 10일 상주시민운동장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요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서 드로겟과 황일수의 연 속 득점에 힘입어 후반 막판 조동건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상주에 2-1 승리를 거뒀다. 제주 박경훈 감독은 “상주와의 지난 홈 경기서 초반에 2골을 허용한 끝에 2-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원정이지만 정신적인 무장이 잘 됐다. 전방 압박이 주효하면서 전반전에 2골을 넣은 것이 승리 이유다”라며 “후반전 에는 상대가 뒷공간을 노렸고, 좀더 내려서 카운터 어택을 노렸는데 찬스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득점이 됐다 면 더 쉬운 경기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앞으로 수원전 대비해서 연승의 틀을 만들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 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를 탔다. 이에 대해 박경훈 감독은 “축구는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고 11명, 그리고 벤치 선수들,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져야 이길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선 수단이 잘 융화됐고, 수비 안정과 더불어 공격력이 더 강해졌다”며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고 자신감 넘치 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결승골을 터트린 황일수에 대해 “지난 시즌 끝나고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였다.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인 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팀의 상승 세에는 황일수 선수의 공이 크다”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박경훈 감독은 지난 전남전서 4골 1도움을 터트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박수창에 대해서도 “지난 경기서 4 골 1도움을 올렸기에 이날 상대의 집중 견제를 당했다. 그 와중에서도 공간을 잘 활용하고 상대 수비를 잘 괴롭혀줬 다. 훌륭한 움직임으로 다른 선수의 득점을 도왔다. 훌륭했다”라며 득점에 실패한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