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준의 선방쇼, 제주 무패에 든든함 주입

  • 201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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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신’ 김호준(30)의 선방쇼가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무패 행진에 든든함을 가져다 주고 있다. 제주는 현재 11승 10무 5패 승점 43점으로 4위에 있고,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대로 쭉 이어갈 경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3위는 물론 선두권 도약도 바라 볼 수 있다. 제주의 무패 행진 중심에는 골키퍼 김호준의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에서 찾을 수 있다. 제주는 지난 14일 수원 삼성 블 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아쉽게 비겼지만, 김호준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승점 1점 획득이 쉽지 않을 수도 있 었다. 김호준은 선방은 전반 13분 고차원의 발리슛을 막아낸 것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전반 30분에 나온 장면은 백미였다. 염기훈의 코너킥에 의한 로저의 헤딩슛이 구석으로 향해 막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김호준은 그것 마저 동물적인 감각 으로 막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제주는 초반 위기를 극복하고, 후반전 대반격을 펼칠 수 있었다. 비록 수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김호준 의 든든함은 박경훈 감독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김호준이 결정적인 순간 선방해 줌으로써, 수비에서 안정감은 물론 공격에서도 보이지 않은 힘이 되 고 있다. 최근 무패를 달리고 있는 점에서도 김호준의 활약은 긍정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는 오는 21일 성남FC원정에서 7경기 연속 무패와 3위 등극에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 자신감 속에 김호 준의 든든함이 있기에 기대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