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북 원정서 0-2 패배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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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전북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 원정경기에 서 0-2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4-2-3-1로 나선 제주는 인천전에서 대거 결장했던 선수들이 돌아왔다. 윤빛가람, 김수범 등 일부 선수들이 정상 컨 디션이 아닌 점은 전북전을 앞둔 상황에서 박경훈 감독의 큰 고민이었다. 그러나 인천전에서 리저브 선수들의 컨디션 이 생각보다 안 올라온 경험이 있기에 박경훈 감독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잘 풀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6분 이동국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제주의 계획은 수비를 안정 시킨 후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북을 압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초반에 연속 실점하면서 제주는 어쩔 수 없이 공격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전반 10분이 넘어가면서 제주의 볼 점유율을 살아나며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12분 드로겟의 코너킥에 의한 오 반석의 헤딩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0분 송진형의 중거리포는 멀리 벗어났고, 37분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수 비벽에 맞고 나오자 이어진 슈팅은 골문을 멀리 벗어났다. 제주는 전반전 57%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럼에도 상대를 위협할 만한 슈팅이 많지 않으면서 전반으로 소득 없이 마치게 됐다. 후반 초반에도 제주의 우세는 계속 되었다. 후반 2분 황일수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김민식 정면에 걸렸 다. 이후 제주는 배일환, 이현호, 박수창을 투입하며 빠른 공격수 3명으로 교체 카드를 꺼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 럼에도 경기에서 좀처럼 활기를 찾지를 못했고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