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 원정서 아쉬운 1-1 무승부

  •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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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진입을 노리던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제주는 1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 겼다. 전반 25분 윤빛가람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0분 김원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승점 51점을 기록한 제주는 이번 무승부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3위 포항(승점 56)과의 격차를 아쉽 게 좁히지 못했다. 제주와 포항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을 펼쳤다. 이로 인해 많은 골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제주는 전반 23분 포항의 실수로 인해 좋은 기회를 맞이할 뻔했다. 김대호가 신화용에게 한 백패스가 위력이 약했고, 드로겟이 이를 놓치지 않고 달려 들었으나 신화용이 재빨리 튀어나와 태클로 멀리 걷어냈다. 제주가 팽팽한 접전에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황일수가 왼쪽 측면에서 윤빛가람에게 볼을 살짝 패 스했고, 빠르게 돌파한 윤빛가람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항 골문 구석을 갈랐다. 고요했던 경기는 이후 점점 더욱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제주는 황일수의 빠른 발이 살아나면서 포항 수비를 흔들었 다. 전반 34분 황일수의 중거리 슈팅은 신화용의 펀칭에 막혔다. 2분 뒤 윤빛가람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황일수 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 맞고 무산됐다. 그러나 후반전 선제골 기세를 살리는데 실패하며, 포항에 공격 빌미를 주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9분 김대호가 올린 코너킥이 김현 머리 맞고 높이 솟구쳤다. 김원일이 김호준과 경합에 이겨 헤딩으로 떨궜고, 김형일에 뒤에 있던 김승 대에게 살짝 내줬다. 김승대의 슈팅은 김원일 몸 맞고 굴절 됨으로 인해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제주는 김현을 빼고 박수창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우며 물러서지 않았다. 활일수가 후반 33분 때린 슈팅과 36분 배 일환의 중거리 슈팅은 신화용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황일수의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섰다. 제주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그럼에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1-1 무 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R(11월 1일-포항스틸야드-4,688명) 포항 1 김원일(후19) 제주 1 윤빛가람(전25) *경고: 신영준, 김원일, 김승대(이상 포항), 알렉스, 정다훤(이상 제주) *퇴장: - ▲ 포항 출전 선수(4-4-2) 신화용(GK) &\;\#8211\; 김대호, 김형일, 김원일, 신광훈 &\;\#8211\; 고무열(전44 강상우), 손준호, 황지수(후0 유창현), 신영준(후40 윤준 성) &\;\#8211\; 김승대, 김태수/ 감독: 황선홍 * 벤치잔류: 김진영(GK), 박희철, 김광석, 이광훈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8211\; 김수범, 오반석, 알렉스, 정다훤 &\;\#8211\; 윤빛가람, 장은규(후40 오승범) &\;\#8211\; 황일수, 배일환, 드로겟(후43 진대 성) &\;\#8211\; 김현(후30 박수창)/ 감독: 박경훈 * 벤치잔류: 김경민(GK), 이용, 송진형, 이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