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감독, “어려운 상황 됐지만, 잘 추스를 것”
- 2014-11-08
- 7390
첨부파일 (0)
박경훈 감독이 홈에서 전북 현대 우승을 확정 짓는 아쉬운 장면을 봐야 했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제주는 8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홈에서 전북의 우승 축제를 펼치는 것을 지켜봐야 했을 뿐 더러, 3위까지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 마저 어려워졌다.
이를 지켜보는 박경훈 감독도 씁쓸하기는 마찬가지다. 박경훈 감독은 “전북의 우승을 축하한다. 홈에서 이겨보려 했
지만, 쉽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을 이룬 전북을 축하했다.
경기 초반 전북과 중원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이로 인해 공수 양면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고,
전반 37분 알렉스의 퇴장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박경훈 감독은 “선수들의 냉정하지 못했다. 일단 알렉스 퇴장이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서 끊어질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에게도 기회가 있었지만 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경기를 힘들게 이어가지 않았나 싶다”라며 냉정을 잃은 점을 패
인으로 꼽았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우선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권 마지노선 3위 도약은 어렵
게 됐다. 3위 포항(승점 56)이 9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이길 경우 승점 차가 8점까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경훈 감독은 스스로 포기하지 않았다. “ACL 진출이 쉽지 않다. 홈에서 2경기를 포함해 3경기를 남겨놨다”
며 “다음 상대인 수원을 올 시즌 한 번도 못 이겼다. 알렉스 퇴장에 황도연도 경고누적 3회로 수원전 출전이 불가능하
다.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잘 추슬러서 수원전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 이전글
- 제주, 전북에 0-3 패배
- 2014-11-08
- 다음글
- 제주, ACL 경쟁 탈락? 아직 끝나지 않았어
-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