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 2014 제주 어워드, 그 영광의 얼굴들은?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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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이제 하루가 채 남지 않았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에 있어 2014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
다. 승리의 짜릿한 기쁨을 함께 맛보는 날도 있었다면 패배의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도 존재했다. 돌이켜보면 이 모든
순간들이 하나같이 소중할 뿐이다.
그 순간의 중심에는 그라운드 위에서 열심히 땀을 흘려준 선수들이 있었다. 이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월 30일
열린 송년회 밤 자리에서 한 시즌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선수들을 위해 2014 제주 어워드를 열었다. 각 상에는 소정
의 SK 에너지 상품권이 함께 수여됐다. 물론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도 잊어서는 안 된다.
1. 하영커수다상 - 장은규
하영커수다상은 기량향상상을 말하는 것으로 2014시즌 동안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선수에게 주어졌다. 그 영
광의 주인공을 바로 제주 중원의 ‘미래’ 장은규다. 제주 산하 유스팀인 서귀포고등학교 출신의 장은규는 쟁쟁한 선배
들 사이에서도 올시즌 리그 22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또한 매 경기 신인답지 않은 침칙함과 날이 갈수록 좋
아지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홈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2. 폭삭속아수다상 - 배일환
모든 선수가 고생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고생을 많이 한 선수에게 주는 폭삭속아수다상의 영예는 배일환이 안았
다. 2010년 제주에 입단한 배일환은 매 시즌 투지 넘치는 활약을 펼쳤고 경기 외적인 마케팅 부분에서도 앞장서며 많
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이 필요한 상황에서 본인의 역
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폭삭속아수다상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였다.
3. 살신성인상 - 오반석
제주 포백의 한 축을 든든히 지킨 오반석이 살신성인상을 탔다. 오반석은 시즌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제주
의 뒷문을 철통보완했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클래식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음했
다. 결국 오반석은 여러 차례 K리그 위클리 베스트에도 선정되며 헌신적인 수비를 인정받았다.
4. 최우수선수상 - 황일수
2014시즌 제주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황일수에게 돌아갔다. 황일수는 올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
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드로겟에 이어 팀내 최다 득점 2위를 차지할 만큼 제주 공격에서 황일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컸다. 수치적인 기록외에도 남들보다 한 발 더 뛰는 활동량을 선보이며 공수에 걸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아쉽게도 올시즌을 끝으로 배일환과 함께 상주 상무에 입단했지만 제주 팬들은 그들의 노고를 잊지 못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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