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의 정기와 이웃사랑, 제주를 따쓰히 감싸다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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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정기와 이웃사랑의 따뜻함이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를 감쌌다.
제주는 지난 23일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에서 제주 선수단 및 프런트 전원 그리고 SK
에너지㈜제주물류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2015시즌을 기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의 행사는 희망찬 2015 시즌의 출발을 알린다는 취지 외에도 뜻 깊은 의미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몸이 불
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가슴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제주는 중증 장애인 시설인 제주애덕의집(원장 현성훈 신부) 원생들을 마라도 출발지인 송악산으로 초대했다. 선수들
과 원생들은 각자가 짝을 이뤄 손을 맞잡고 마라도행 여객선 위에 몸을 실었다.
제주 선수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함께하는 시간 내내 원생들을 따뜻하게 챙겼고 이에 원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
이 떠나지 않았다.
마라도에 도착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바람이 다소 거세게 불었지만 선수단과 원생들 사이의 이야기 보따리는 끊이
지 않았다. 말 보다는 진심 어린 마음과 눈빛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손을 맞잡고 마라도 해안길을 따라 걷자 일정의 하이라이트 코스인 국토의 맨 아래를 알리는 최남단 비석에 도착했
다. 선수단과 원생들은 한데 어우러져 승리의 노래와 구호제창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제주 선수단은 마라도의 정기와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함께한 원생들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마음속에 새겼다.
올시즌 제주의 주장으로 선임된 오반석은 “제주애덕의집 원생들과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올시즌 제주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날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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