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시즌 성패, 득실차 +15에 달렸다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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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개막이 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는 올 시즌에도 아시아축구연맹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 획득을 목표로 한다. 그런 제주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득실차 +15가 필요 할 전망이다. 제주는 2014시즌 승점 54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 FC 서울에 승점 4점 뒤진 채 아쉽게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제주의 발목을 잡은 것은 경쟁 상대들에 비해 부족한 득실차였다. 지난 시즌 제주가 얻은 득실차는 +2(득점 39점, 실점 37점)였다. 엄청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 챔피언 전북(+22)은 그 렇다 쳐도 시즌 막판까지 ACL 진출권을 놓고 싸운 3위 서울(+14)과 4위 포항(+11)에도 못 미치는 아쉬운 기록이다. 2 위 수원도 +15의 득실차를 자랑했다. 경기 수가 38경기로 확정된 2013시즌부터 살펴보더라도 ACL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3위 안에 속한 팀들은 최소 +10 이 상의 득실차를 기록했다. 2013시즌 1위 포항(+25), 2위 울산(+26), 3위 전북(+12)이 그랬다. 이에 최소 +15의 득실차를 기록해야만 ACL 진출 티켓 확보의 경쟁력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득실차는 단순히 득점 에서 실점을 뺀 수치가 아니다. 팀의 공수 밸런스를 알 수 있는 척도이고 ACL 진출 티켓은 안정된 공수를 겸비한 팀 에만 허용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제주가 +15의 득실차를 달성할 수 있느냐에 따라 2015시즌 성패가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가 시즌 내내 공수에 걸쳐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며 ACL 진출 티켓 확보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는 3월 8일 오후 2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시즌 K리그 클래 식 일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