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훤 결승골 제주, 포항에 1-0 승리...홈 2연승
- 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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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정다훤의 결승골을 앞세워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격파했다.
제주는 1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정다훤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대 포항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질주한 제주는 홈 2연승과 함께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확
보했다. 반면 포항은 2승 3패 승점 6점에 머무르고 말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홈팀 제주였다. 전방위 압박을 통해 포항의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강수일의 측면 돌
파를 활용하는 장면이 위협적이었다. 공세의 수위를 높인 제주는 전반 19분 로페즈가 기습적인 왼발 슈팅과 전반 20
분 김현의 문전 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26분 정다훤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문전 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전개
했지만 강수일의 머리에 걸리지 않으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김현은 전반 30분에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득
점을 노렸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몸을 사리지 않는 방어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답보 상태에 빠진 포항은 전반 37분 부진했던 라자르를 빼고 이광혁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포
항은 전반 43분 손준호가 문전 앞에서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김호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절호의 득점 찬스
를 놓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현 대신 배기종을 교체 출전시켰다.
제주는 후반 13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윤빛가람이 올려준 볼을 공격에 가담한 알렉스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했
지만 그의 머리를 떠난 볼은 골문 앞에 자리한 수비수에게 걸리며 결정적 득점 찬스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19분 고무열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
포항은 후반 21분 심동운과 조찬호를 맞바꾸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제주는 후반 23분 송진형을 빼고 김영신을 기
용하며 중원의 활력을 가져갔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후반 2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정다훤이 오른쪽 페
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뒤흔들었다.
실점을 내준 포항은 후반 28분 고무열 대신 박성호를 마지막 승부수로 던졌다. 포항은 후반 36분 김승대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포항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지만 제주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맞섰
고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4월 11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6,078명)
제주 1(정다훤 후24)
포항 0
* 경고 : 배기종(제주), 박성호(포항)
*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수범, 오반석, 알렉스, 정다훤 - 양준아, 윤빛가람 - 송진형(후23 김영신), 로페즈(후45 진대성), 강
수일 - 김현(HT 배기종)
▲ 포항 출전 선수(4-2-4)
신화용(GK) - 김대호, 박선주, 배슬기, 김원일 - 손준호, 김태수 - 고무열(후28 박성호), 심동운(후21 조찬호), 김승
대, 라자르(전37 이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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