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홈에선 절대 지지 않겠다"

  • 20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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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조성환 감독이 안방불패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주는 1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4분에 터진 정다훤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대 포항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질주한 제주는 홈 2연승과 함께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확 보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지난 서울전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아쉽게 패했다. 선수들과 심기일전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서울전보다 경기력은 미흡했지만 이겨서 정말 좋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제주의 가장 큰 변화는 수비라인의 위치다. 전반 적으로 수비라인을 끌어올렸고 자연스레 미드필더 라인도 전진 배치됐다. 여기에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도 활발 해졌다. 이는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한 조성환 감독의 승 부수였다. 특히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정다훤은 전남과의 개막전(1-1 무)에 이날 경기까지 총 2골을 터트리며 조성환 감독의 기대 에 십분 부응하고 있다. 이날 득점 장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우리 팀이 나아지고 있다는 모습이다. 지난 대전전(5-0 승)부터 많은 선수들 이 고른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정다훤은 전남전에 이어 오늘도 귀중한 골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주문을 했는데 잘 수 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15일 광주 FC를 상대로 홈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특히 조성환 감독은 선수 시절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수제자로 함께 불리던 남기일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다. 조성환 감독은 "니폼니시 감독의 제자들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광주는 울산전에 서 드러났듯이 경기력이 좋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야 겠다. 시즌 개막전에 팬들에게 홈에서만 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