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 오늘의 선수 진대성,"골 넣고 감독님 앞에서 춤추겠다"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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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공격수 진대성(26)이 광주 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제주는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홈 경기에 서 광주와 격돌한다. 올 시즌 홈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질주하고 있는 제주는 광주를 상대로 안방불패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광주전의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진대성은 시즌 첫 골과 함께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 다. 다음은 진대성과의 일문일답 - 광주전의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는데. 우선 기분이 좋다. 그래도 아직 경기장에서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서 걱정이 크다. (웃음)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골을 넣도록 하겠다. - 혹시 미리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는가. 조성환 감독님 앞에서 춤을 추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골을 넣어도 자기한테 잘 오지 않는다고 감독님이 내심 아쉬워 했는데 내가 바로 그 고민을 풀어주도록 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 올 시즌 공격진 보강이 이루어지면서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제주의 약점이 바로 골 결정력이었다. 나 역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올해 공격진은 기대를 한번 걸어볼 만 하 다. 로페즈, 까랑가 등 외국인 선수들도 좋고 배기종, 강수일 등 선배들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나 역시 지난해에 이어 나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 - 골 결정력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개인 훈련에서 슈팅을 집중적으로 갈고 닦고 있다. 나와 마찬가지로 기나긴 준비의 시간을 가졌던 (강)수일이형의 조 언을 많이 듣고 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된다. - 맞상대인 광주가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말 좋은 팀인 것 같다. 선수단 구성이 젊어서 패기와 힘이 엿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시절에 상대했던 선수들이 라서 자신감이 있다. 특히 김호남 선수와 친하다. 하지만 친구에게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 그동안 광주를 상대로 홈에서 조금 약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제주의 힘을 보여주겠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남긴다면. 제주팬들은 늘 고맙고 감사한 존재다. 특히 나를 많이 아껴주시는 박보람 누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웃음)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에도 가보지 못했는데 반드시 골을 터트려 축의금 못지 않은 기쁨을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