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무승 제주, 성남 원정서 체질 개선

  • 2015-04-22
  • 8313

첨부파일 (0)

집 나가면 고생이다. 원정경기에서 잘 싸우고도 아쉽게 승점을 챙기지 못하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이야기다. 제주는 지난 18일 전북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올 시즌 전남과의 시즌 개막전(1-1 무) 이후 원정 2연패에 빠졌다. 비록 상대가 제주에게 강했던 서울과 전북이었지만 경기력 면에선 결코 뒤지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아쉬운 대목이었 다. 올 시즌 제주는 홈에서 3승 1무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는 원정 성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박경훈 전 감독 시절에도 원정 부진으로 계 속 발목이 잡혔다. 오는 26일 성남 원정은 제주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중요한 승부처다.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원정길에 대한 두 려움을 자신감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관건은 공수 밸런스다. 제주는 홈 4경기에서 8득점 1실점을 기록했지만 원정 3 경기에서는 1득점 3실점을 허용했다. 조성환 감독의 처방전은 긍정의 힘이다. 조성환 감독은 "좋은 경기력에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답답하다. 올 시즌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원정 징크스를 넘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일단 눈 앞의 한경 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과연 제주은 조성환 감독의 말대로 성남 원정에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