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정영총, "제주의 무서운 신인 되고파"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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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꾸준히 신예 스타들을 배출해온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에서 또 한 명의 예비 스타가 날아오를 준비
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정영총(23)이다.
지난 18일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깜짝 승부
수를 던졌다. 0-1로 뒤지던 후반 36분 송진형을 빼고 신인 정영총을 교체 투입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데뷔의
기회를 잡은 정영총은 의욕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비록 이날 경기는 패했지만 제주는 정영총이라는
새로운 보석을 발굴해냈다.
한양대 출신의 윙포워드 정영총은 자유선발로 제주에 입단한 새내기다. 전국 대학 1·2학년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한
양대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당시 두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타고난 골 결정력에 더해 공간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입단 당시부터 조성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영총은 제주 입단 후 팀 훈련은 물론
개인 운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언젠가는 찾아올 그 기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심이 통해서 였을까. 정영총은 자신의 믿음처럼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조성환 감독은 "팀 훈련뿐만 아니라 개인훈
련도 열심히 소화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불태우고 있었다. 시즌 개막전부터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고 했는데 (정)영총이가 바로 그 케이스였다. 기존의 주축 선수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백업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강한 신뢰를 보냈다.
정영총의 꿈을 향한 도전은 오는 26일 성남 원정에서도 계속 이어진다. 정영총은 "제주에 무서운 신인이 왔다는 말을
듣고 싶다. 15경기 이상 출전해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그래서 제주라는 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성남전에서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골이든 도움이든 팀 승리를 위해 기여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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