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결승골 윤빛가람, "역전골이라 더 짜릿했다"
- 2015-05-05
- 8375
첨부파일 (0)
울산 현대에 비수를 꽂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중원의 핵 윤빛가람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
다.
제주는 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8분 제파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강수일과 윤빛가람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올시즌 홈 5경기(4승 1무)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15점을 기록해 리그 순위도 2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리그 무패 행진을 마감한 울산은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윤빛가람은 후반 43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외에도 경
기 내내 날카로운 패싱력과 안정된 경기 조율을 선보이며 제주의 중원을 든든히 지켰다.
이에 윤빛가람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리그 골을 넣어서 짜릿했다. 역전승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
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역전골의 소감을 전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시즌 시작 전 윤빛가람을 가장 주목해야 될 선수로 꼽았다. 이에 대해 윤빛가람은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들이 믿어줘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빛가람은 "어린이날에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친누나와 매형 조카들이 경기를 보러왔다. 이 골은 어
린 조카들에게 받치고 싶다며"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 이전글
- 돌아온 해결사 강수일, 가치 입증 한 방으로 충분
- 2015-05-05
- 다음글
- 안방불패 조성환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 201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