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2만명 돌파!, 제주의 봄이 찾아왔다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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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축구 바람과 함께 화창한 봄날이 찾아왔다. 2만 명이 넘는 관중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제주유나이티 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승리를 함께했다. 제주는 5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8분 제파로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강수일과 윤빛가람의 연속골에 힘입어 2-1의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시즌 5경기(4승 1무) 연속 무패를 기록한 제주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순위를 단숨에 2위로 끌어올렸다. 더 불어 무패 행진을 펼치던 울산의 시즌 첫 패배도 제주의 몫이 됐다. 역전승을 더욱 짜릿하게 만든 것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였다. 구름 관중이 몰려와 양 팀 선수들에게 응원을 아 끼지 않았다. 어린이날에 화창한 날씨 그리고 제주 구단의 다양한 사전 이벤트까지 더해지자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것이 다. 이날 기록한 20,013명의 관중은 제주의 올 시즌 홈 최다 관중 수이기도 했다. 선수들도 눈부신 활약으로 경기장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90분 내내 선보이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특히 후반 43분 터진 윤빛가람의 극적인 역전골은 집에 돌아가는 팬들의 발걸음을 가 볍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한편, 안방불패 행진을 이어간 제주는 오는 9일 오후 4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