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광욱, 제주 유스팀이 낳은 새로운 샛별

  • 2015-05-08
  • 8529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에서 또 한 명의 유스팀 출신 새내기가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심광욱(21)이다. 심광욱은 제주의 기대주다. 제주는 2010년 산하 유스팀을 출범시켰는데 당시 3학년이자 지난해 프로 무대에서 안착 한 장은규가 1기였고 2학년이었던 심광욱이 2기였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를 거친 심광욱은 지 난해 11월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에 소속돼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경험한 바 있다. 올 시즌 아주대에서 우선지명으로 제주에 입단한 심광욱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터키 전지훈련에서 2골 1어시스 트를 기록하며 조성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침투가 돋보였다. 그리고 특유의 성실함까 지 맞물려 프로 데뷔의 기회를 빠르게 찾아왔다. 지난달 26일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안양과의 FA컵 32강전과 울산과의 9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심광욱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 제주 입단이 꿈이었는데 이뤄져서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다. 아직 신인이지만 감독님이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뛰려고 했다"라고 프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을 생각해본 적은 있다. 하지만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면 신인상을 받든 좋은 선수가 되든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 고 있다"라고 신중함 속에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최대한 많이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공격 포 인트는 기회를 많이 받을 경우 10개 혹은 15개 정도 기록할 수만 있다면 정말 만족할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