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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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지만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조성환 감독이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패했다며 아쉬움을 내비 쳤다. 제주는 9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 원정경기 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적지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수원 삼성에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서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지만 원정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아쉽 게 패했다”면서 “상대팀 감독이자 친구인 김도훈 감독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제주는 인천원정 패배로 올 시즌 세 차례의 원정경기서 모두 패하고 말았다. 그로인해 제주도 특성상 체력적 부담이 가중된다는 사실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다. 연고를 옮기거나, 바다를 메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이 부분이 우리 에게 홈에서 이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인천 원정에서 패한 제주는 공교롭게도 다음 라운드서 수원 원정을 떠나게 됐다. 수원 원정을 앞둔 조성환 감독은 “우리도 승리에 대한 간절함과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보다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다음 원정 경기인 수원전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