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싸운 제주, 수원에 0-1 아쉬운 패배
- 201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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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수원 삼성에 패하며 원정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제주는 1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
반 11분 염기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제주는 원정 6경기(2무 4패) 무승의 늪에 빠지며 승점 15
점에 머물렀다.
홈 팀 수원은 원톱 카이오를 중심으로 염기훈, 권창훈, 이상호, 고차원, 오범석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에는
양상민, 구자룡, 연제민, 신세계가 위치했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이에 맞서 제주는 부상에서 복귀한 최전방 공격수 까랑가를 필두로 정영총, 로페즈, 강수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
다. 중원은 윤빛가람과 허범산이 지켰고, 김봉래, 오반석, 알렉스, 김수범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
이 꼈다.
제주는 전반 2분 만에 악재를 맞이했다. 강수일과 정영총이 공중볼을 차지하려는 도중에 강하게 충돌한 것. 머리 부
분에 큰 충격을 받은 정영총은 그대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곧바로 심광욱과 교체 아웃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두 팀은 치열하게 맞부딪혔다. 수원은 염기훈과 양상민의 왼쪽 측면을 주로 활용해 제주 수비진을 공략했다. 제주도
윤빛가람과 킬패스와 로페즈의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반격에 나섰다.
수원은 전반 21분 고차원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제주도 까
랑가의 슈팅이 나왔지만 다소 빗맞으면서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은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리그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제주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이렇다
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두 팀의 전반전은 별다른 소득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까랑가를 빼고 진대성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는 수원
에 먼저 찾아왔다. 수원은 후반 3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카이오가 노마크 상태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크게
외면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수원은 계속해서 제주를 몰아붙였다. 결국 수원은 후반 11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왼
발 마법사 염기훈이었다. 염기훈은 우측면 깊숙한 곳에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시켜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
다.
제주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중반 강수일이 살아나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았지만 좀처럼 마지막 슈팅까지는 이
어가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박수창이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제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후반 막판까지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수원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b>\;▲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5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b>\;
수원 1 (염기훈)
제주 0
<\;B>\;▲ 수원 출전 선수(4-1-4-1)<\;/B>\;
정성룡(GK) - 양상민, 구자룡, 연제민(후43 민상기), 신세계 - 오범석 - 염기훈, 권창훈(후16 백지훈), 이상호, 고차
원 - 카이오(후28 정대세) / 감독 : 서정원
<\;B>\;▲ 제주 출전 선수(4-2-3-1) <\;/B>\;
김경민(GK) - 김봉래, 오반석, 알렉스, 김수범 - 윤빛가람, 허범산 - 정영총(전3 심광욱->\;후24 박수창), 로페즈, 강수
일 - 까랑가(후1 진대성) / 감독 : 조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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