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물결, 생중계 타고 전국으로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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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몰고 온 주황색 물결이 전파를 타고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제주는 지난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201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안방불패(4승 1무)를 질주했다. 특히 이날 경기서 제주는 관중 2만명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2만13명으로 2012년 K리그 실관중 집계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제주의 공식적인 최다 관중 이다. 관중 2만명 돌파는 제주의 오랜 꿈이었다.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스포테인먼트 (Sports+Entertainment)’를 주창한 제주는 마침내 그 목표를 달성했고 홈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3일 전남 드래 곤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장 동쪽에 위치한 E석(매점석)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진한 주황색 물결을 몰고 올 예정이 다. 홈 경기 관중 증대와 축구붐 조성을 위해 경기 시간을 4시에서 3시로 변경했으며 E석을 중심으로 가득찰 제주의 주황색 함성이 공중파로(KBS1) 생중계될 예정이다. E석 오렌지존에서는 2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300여명의 팬들과 주황색 머리 체험하기 행사를 진행한다. E석에 자리 한 관중들에게는 클래퍼, 깃발, 현수막 등이 제공돼 타악기 연주단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펼칠 수 있게 준비했다. 제주 관계자는 "E석은 TV 중계를 통해 가장 노출이 잘 되는 곳이다. 이번 전남전이 공중파를 통해 생중계되는데 제주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더욱 돋보이도록 E석을 중심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가 몰고 올 주황색 물결이 경 기장뿐만 아니라 TV 화면에도 가득 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