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발탁 강수일, "파주 입성, 새롭고 즐겁다"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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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첫 발탁의 영예를 안은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강수일이 기쁜 마음을 드러냄과 동시에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 함께 전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8일 낮 12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K리그서 5골 2도움 의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강수일은 첫 승선의 기쁨을 맛봤다. 사실 강수일과 슈틸리케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강수일은 지난 2015 호주아시안컵 앞두고 가진 제주 전지훈련에 포함돼 이미 한 차례 슈틸리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나 아쉽게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A 매치 공식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던 강수일이다. 이에 강수일은 "지난 제주 전지훈련서 (이)정협이를 비롯해 다른 공격수들이 잘해줬다. 정협이는 물론이고 이번에 발 탁된 공격수들과 잘 맞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나타냈다. 강수일은 최종 명단 탈락 이후 K리그서 더욱 눈부신 기량을 뽐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골 결정력은 몰라보게 좋아졌 고 공간 침투와 돌파 능력도 K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강수일은 "운이 많이 따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훈련이 끝나고 따로 슈팅 훈련들을 많이했다. 그리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며 남다른 노력이 있었음을 밝혔다. 끝으로 강수일은 "파주에 온 것은 처음이다. 새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잘 준비해서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의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A대표팀은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한다. 이후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태국 방콕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