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과"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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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적 변화를 통해 리그 원정 첫 승을 일궈낸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조성환 감독이 경기 결과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제주는 27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라운드에서 3-1로 역전
승했다. 원정 9경기 무승(3무 6패)을 기록 중이던 조성환호는 팀이 어려움에 빠진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들 구단의 간절함이 원정 첫 승을 일
궈낸 것 같다. 한 경기 한 경기 간절하긴 했지만 그동안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간절함 마음이 승
리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는 알렉스가 부상, 김수범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수비 쪽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스리백 전
술을 꺼내들어 변화를 꾀했고 이것이 적중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전술,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알렉스가 부상을 당해 포메이션에 변화가 필요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믿
고 해줘서 좋은 경기를 이끌어낸 것 같다. 선수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봤을 때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해왔기 때문에 선
제 실점을 했음에도 이겨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면서 전술 변화에 잘 적응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쳤다.
또한 제주는 좌우 윙백으로 출전한 김상원과 김봉래가 모두 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조성환 감독
은 "우리의 전술적 포인트는 양쪽 윙백의 공격가담능력과 크로스를 통한 공격 옵션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김
봉래, 김상원이 기대에 부응을 해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강준우 등 모처럼 출전한 선수들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 다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다"면서 좋은 평가를 이어갔다.
원정에서의 좋은 성과를 낸 제주는 내달 1일 FC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하지만 이날 경고를 받
은 윤빛가람과 허범산이 모두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윤빛가람, 허범산이
다음 경기 징계로 빠지게 된 것은 옥에 티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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