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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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의 조성환 감독이 포항 원정 승리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제주는 8일 저녁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4-3 역전승 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원정 2승째를 달성함과 동시에 승점 29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포항은 승점 30 점에 머물렀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정말 승점 3점 그 이상의 승리였다. 자신감이 생겼고 다음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 칠 것 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펼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멀리 원정 응원을 하러온 팬들에게 감사 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와 팬들에게 돌렸다. 제주는 전반 중반 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초반 3분 사이에 3골을 폭발시키는 저력을 선보였다. 전반과 후반에 제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후반전에 교체 없으니 가서 온 힘을 다해 뛰라고 주문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격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로페즈에 대해서는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서 좋은 경기를 해줬다. 득점과 도움까지 해줘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칭찬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조성환 감독은 "오늘 경기 운영을 잘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일단은 오 늘 경기에만 집중했다. 내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뛰어주길 선수들에게 주문했고 이런 점들이 적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