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에 2-4 아쉬운 패배
- 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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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수원 블루윙즈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 홈 경기에
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8승 6무 11패 승점 30점에 머무르며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윤빛가람 대신 송진형이 중원에서 양준아
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로페즈, 시로, 까랑가 등 브라질 트리오가 배치됐다.
제주는 전반 15분 까랑가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22분 로페즈가 아크 중앙에서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밀어준 볼을 송진형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의 왼쪽 골망 구석을 뒤흔들었다. 제주는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 이은 루즈볼 찬스에
서 정다훤이 강력한 중거리포를 가동했지만 왼쪽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하지만 두드리면 문은 열리는 법. 제주는 전반 35분 김현이 화끈한 슈팅과 함께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제주는 전반 39분 조찬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이에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까랑가와 김영신을 맞바꿨다. 하지
만 제주는 후반 2분 김현이 부상으로 박수창과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제주는 후반 10분 양준아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제주는 수원의 반격에 흔들렸다. 후반 10분 조찬호에게 또 다시 실점을 내준 제주는 후반 14분과
후반 19분 이상호와 권창훈에게 내리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다.
위기에 몰린 제주는 후반 33분 시로를 빼고 정영총을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의 주도권은
쉽사리 넘어오지 않았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8월 16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4,348명)
제주 2(송진형 전22, 김현 전35)
수원 4(조찬호 전39, 후10, 이상호 후14, 권창훈 후19)
* 경고 : 송진형, 정다훤(이상 제주), 오범석, 고차원(이상 수원)
* 퇴장 :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상원, 오반석, 백동규, 정다훤 - 양준아, 송진형 - 로페즈, 시로(후33 정영총), 까랑가(HT 김영신) -
김현(후2 박수창) / 감독 : 조성환
▲ 수원 출전 선수(4-1-4-1)
노동건(GK) - 양상민(HT 신세계), 구자룡, 연제민, 오범석 - 백지훈(후45 고민성) - 염기훈, 권창훈, 이상호, 조찬호
(후23 고차원) - 서정진 / 감독 : 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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