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천에 0-1 패배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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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인천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1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를 경 기서 진성욱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font color=\#003399>\;<\;B>\;▼ 막전 인터뷰<\;/B>\;<\;/font color=\#003399>\; “제주가 최근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다. 상대가 승점 때문에 조급해할 수 있다. 무조건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다가 조급할 때를 노릴 계획이다.” (인천 김도훈 감독) “지난 경기서 수원에 역전패 당한 것이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동안 홈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오늘만 큼은 실점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꾀하겠다.” (제주 조성환 감독) 이날 경기서 홈팀 인천은 케빈과 진성욱을 대신해 이효균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좌우 측면에는 박세직과 윤상호 가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선 제주는 시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2선에는 로페즈와 송진형, 정 영총이 배치됐다. <\;b>\;제주, 초반 기선제압 시도…그러나 인천의 견고한 수비<\;/b>\; 제주는 전반 초반부터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로페즈가 호시탐탐 문전으로 침투할 기회를 엿봤 고, 볼을 잡는 즉시 짧고 빠른 직선패스로 인천의 골문을 공략했다. 그러나 제주는 인천의 견고한 수비에 좀처럼 결정 적인 슈팅 찬스를 연출하지 못했다. 경기 전 양 팀 감독이 나란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한대로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20분 무렵까지 양 팀을 통틀어 단 한 번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였다. 인천은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아 크 정면에 있던 박세직을 향했지만 무위에 그쳤고, 제주도 전반 23분 시로가 문전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를 살짝 벗어났다. <\;b>\;조심스러운 ‘살얼음판’ 공격, 팽팽한 균형은 그대로<\;/b>\; 양 팀이 공격에 서서히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인천은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김대경이 회심의 슈 팅을 날렸지만 옆 그물을 강타했고, 제주도 전반 33분 윤빛가람의 스루패스가 좋은 찬스로 연결됐지만 문전 혼전 상 황에서 조수혁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인천과 제주는 전반 내내 각각 2번,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그중 인천은 2번의 슈팅이 모두 수비수의 발끝에서 나왔 다. 답답했던 공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제주도 문전을 향한 슈팅은 수비수 오반석의 슈팅이 전부였다. <\;b>\;후반 초반 제주의 매서운 공세…인천도 진성욱-케빈으로 맞불<\;/b>\; 인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상호를 빼고 지난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한 진성욱 카드를 꺼내들었다. 공격에 무게를 더해 후반전 승부를 내겠다는 생각에서 꺼내든 교체카드였다. 그러나 제주가 단단히 벼르고 나온 듯 후반 초반 인천 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제주는 후반 4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로가 좋은 슈팅 찬스를 맞았지만 각도를 일찌감치 앞으로 나온 조수혁 골키퍼 에게 가로막혔다. 이에 인천도 2분 뒤 진성욱이 강력한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김호준 골키퍼가 펀칭해 걷어냈 다. 이후 양 팀은 교체카드로 나란히 변화를 꾀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후반 9분 김봉래를 빼고 김상원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고, 인천은 3분 뒤 이효균을 빼고 케빈을 투입하며 화력을 더했다. <\;b>\;승기 잡은 인천, ‘2경기 연속골’ 진성욱의 교체 주효<\;/b>\; 제주는 후반 20분 송진형이 수비수의 마크가 느슨해진 틈을 타 연결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가며 아쉬움 을 삼켰다. 제주의 기세가 매세웠지만, 승기를 잡은 쪽은 오히려 인천이었다. 인천은 후반 24분 케빈이 헤딩으로 떨궈 준 볼을 박세직이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것을 진성욱이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제주는 후반 막바지까지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만회골을 노렸지만, 문전에서의 날카로움에 아쉬움을 남 겼고, 경기는 결국 제주의 아쉬운 패배로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