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상위 스플릿 도약, 충분히 가능하다"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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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감독이 3연승에 반색했다. 제주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에서 대전 시티즌에 4-2로 승리 했다. 로페즈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조 감독은 승리에 대해 "올 시즌 첫 3연승이다. 팬분들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 상위 스플릿의 불씨가 아직 살아 있는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로페즈에 대해 "솔로 플레이에 있어 출중한 선수다. 역습이나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을 믿었다"며 "전반전 막판에 실점하며 분위기가 안 좋을 수 있었음에도 추가 골을 넣어줘 대승을 만들어냈다"고 극찬했다. 선수에 대한 호평은 계속 이어졌다. 첫 득점에 성공한 까랑가에 대해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다 보니 자신감을 잃을 수 가 있었다. 오늘 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해볼 만하다"라며 흡족해했다. 2도움을 올린 송진형 역시 언급했다. "발 목 부상 이후 경기력이 안 좋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포인트를 하나씩 쌓다 보니 자신감이 향상된 것 같다. 경기력이 더 올라올 것 같다"며 호평했다.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제주는 또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위기관리가 잘 안 됐다. 대비책을 또 마련해야 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양준아를 허범산과 교체한 데 대해서는 "실점하는 부분에 있어 수비 밸 런스가 아쉬웠다"고 꼬집었다. 8위 제주는 6위 인천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33라운드까지 4경기가 남은 현재, 상위 스플릿 막차를 타기 위 해서는 6위 인천, 7위 전남을 제쳐야 한다. 이에 조 감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를 몰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