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항에 0-1 아쉬운 패배

  • 2015-09-19
  • 8927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5경기 연속 무패에 아쉽게 실패했다. 제주는 1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홈 경기에 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8위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1무)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 위 인천(승점 45점)과의 격차가 5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결정적인 찬스는 홈팀 제주에게 먼저 찾아왔다. 전반 24분 역습 찬스에서 까랑가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방 비 상태에 놓인 반대편 문전 앞으로 볼을 내줬지만 문전 쇄도한 로페즈에 발끝에 걸리지 않으며 홈팬들의 탄식을 자 아냈다. 하지만 제주는 좌우 측면에서 활발한 공격 전개로 포항의 집중력을 계속 시험했다. 하지만 페널티킥 파울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39분 손준호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것.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제주는 곧바로 송진형의 폭넓은 공간 침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포항은 흔들리지 않고 김승대의 라인 브 레이킹과 김준수의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제주의 뒷 공간을 공략하며 맞불을 놓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정영총을 빼고 송수영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제주는 후반 7분 상대 수비 수 김광석의 핸드볼파울로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로페즈의 슈팅이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동점골 기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11분 까랑가와 김현을 맞바꾸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현은 후반 12 분 송진형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과감한 문전 쇄도와 함께 마무리에 나섰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후반 17분 역습 찬스에서 윤빛가람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으로 노마크 슈팅 찬스를 연출해냈지만 송수영의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제주는 후반 38분 양준아 대신 시로를 교체 투입했 다. 시로는 1분 뒤 문전 앞에서 결정적인 헤딩슛을 연결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물거품이 됐다. 결국 제주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9월 19일 - 제주월드컵경기장 - 7,127명) 제주 0 포항 1(손준호 전39) * 경고 : 김상원(제주), 최재수, 신진호(이상 포항) * 퇴장 : ▲ 제주 출전 선수(4-2-3-1) 김호준(GK) - 김상원, 오반석, 백동규, 정다훤 - 양준아(후38 시로), 윤빛가람 - 정영총(HT 송수영), 송진형, 로페즈 - 까랑가(후11 김현) / 감독 : 조성환 ▲ 포항 출전 선수(4-2-3-1) 신화용(GK) - 최재수, 김광석, 배슬기, 김준수 - 황지수(후28 박준희), 손준호 - 고무열(후35 심동운), 신진호, 김승 대 - 박성호(후41 이재원) / 감독 : 황선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