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친정팀 전북 또 울리고 상행선 탄다!

  •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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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 구단, 이하 제주)의 김현(22)이 친정팀 전북 현대를 또 다시 울리고 상위 스플릿행 초 대장을 선사할까. 제주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는 제주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다. 상,하위 스플릿 재편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 데 상위 스플릿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인천(승점 45점)과의 격차는 승점 2점에 불과하다. 만약 이날 경기서 제주가 전북을 잡고 같은날 인천이 성남 원정에서 패하면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전북은 쉽지 않은 상대다. 제주는 최근 대 전북전에서 1무 4패로 부진하다. 하지만 강한 파도는 좋은 어부를 만든다 고 했던가. 리그 1위 전북과의 조우는 분명 쉽지 않은 승부지만 강력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 승리의 초대장은 김현이다. 김현은 제주가 마지막으로 승리했던 전북전(2014년 4월 9일 홈 경기 2-0 승리)에서 친정 팀에 비수를 꽂은 장본인이다. 당시 김현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간 MVP까지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맞아 오늘의 선수로 선정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김현은 "전북은 내가 4년 동안 성장하고 자라온 팀 이지만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김현은 "한 경기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경기 휘슬이 울리고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뛰도록 하겠다. 반드시 경기가 끝나고 웃겠다"라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