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10도움 로페즈, 클래식 새 역사 쓰다

  •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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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간판 공격수 로페즈(25)가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선사하고 K리그 클래식 역사도 새롭게 썼다. 제주는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승점 46점을 확보하며 같은날 성남에게 1-0으로 패한 인천(승점 45점)을 따돌리 고 6위를 확정, 마지막 남은 상위 스플릿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극적인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로페즈였다.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김상원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2-2로 맞선 후반 43분 까랑가의 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돌파와 함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제 주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서 1골 1도움을 더한 로페즈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한 시즌 10(득점)-10(도움) 기록은 최초였다. K리그 챌린지에서는 2013년 광주 루시오 선수가 32출장-13득점-10도움 을 기록한 바 있으며, 승강제 도입 전 해인 2012년까지는 총 16번이 있었다. 역대 한 시즌 10(득점) - 10(도움) 현황 연도 - 구단 - 성명 - 출장 - 득점 - 도움 1996 - 포항 - 라데 - 39 - 13 - 16 1999 - 제주 - 비탈리 - 36 - 10 - 10 2000 - 서울 - 최용수1 - 34 - 14 - 10 2002 - 수원 - 김대의 - 38 - 17 - 12 2003 - 인천 - 김도훈 - 40 - 28 - 13 2003 - 전북 - 에드밀손 - 39 - 17 - 14 2009 - 전북 - 에닝요 - 28 - 10 - 12 2010 - 서울 - 데얀 - 35 - 19 - 10 2010 - 대전 - 김은중 - 34 - 17 - 11 2010 - 광주 - 루시오 - 32 - 15 - 10 2010 - 전북 - 에닝요 - 33 - 18 - 10 2011 - 서울 - 몰리나 - 29 - 10 - 12 2011 - 전북 - 이동국 - 29 - 16 - 15 2012 - 수원 - 산토스 - 35 - 14 - 11 2012 - 전북 - 에닝요 - 38 - 15 - 13 2012 - 서울 - 몰리나 - 41 - 18 - 19 2013 - 광주 - 루시오 - 32 - 13 - 10 - K리그 챌린지 최초 2015 - 제주 - 로페즈 - 30 - 11 - 10 - K리그 클래식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