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하이 선화와 연습경기서 2-1 승리

  •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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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상하이 선화와 연습 경기를 갖고 K리그 잔여 일정을 대비했다. 제주는 15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상하이 선화와의 연습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제주와 상하이는 지 난 9월에도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지난번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시로가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정영총, 박수창, 심영성, 김영신, 심광욱, 강준우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 서 상하이는 뉴캐슬, 첼시, 베식타스 등을 거친 세계적인 공격수 뎀바바를 필두로 지오반니 모레노, 모하메드 시소 코, 파파도풀로스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정영총의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하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에도 좌우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상하이는 전반 12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 다. 제주는 전반 17분 유기적인 패스에 이어 박수창이 마무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 나 분위기를 끌어올린 제주는 계속해서 상하이를 괴롭히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전반 30분 제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영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수창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완벽하게 무너 트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상하이는 전반 44분 뎀 바바의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원점 으로 돌렸고 전반전은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대다수의 선수를 교체하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서동형, 진대성, 윤빛가람, 양준아, 허범산, 백동규, 알렉스, 김 호준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살아난 제주는 후반 5분 만에 서 동현의 감각적인 득점으로 다시 한 번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경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치열하게 전개됐다. 제주는 쉴 새 없이 공격 작업을 시도했고 상하이도 만회골을 넣 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제주는 윤빛가람과 진대성의 측면 돌파를 앞세워 상하이를 몰아붙였다. 제주는 후반 막판 아쉽게 패널티킥 찬스를 살리지 못했으나 안정감 있는 수비와 함께 2-1의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