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패했지만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 20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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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조성환 감독이 전북 현대 원정 패배에도 경기력에는 만족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제주는 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전북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던 제주는 최근 2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조성환 감독은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만 무기력한 모습이 아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잃은 것과 얻은 것 모두가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는 강팀인 전북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형으로 나섰다. 결과적으로 실패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 경기력은 좋았다.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우리 팀은 공격진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따라서 수비보다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도록 노력했다. 전반부터 우리 선수들이 내가 지시한 부분들을 잘 수행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줬다.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권용현, 안현범 등 교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냈다"고 덧붙이며 

또한 올림픽 팀에서 돌아온 김현에 대해서는 "그동안 선발 기회가 부족해 걱정을 했다. 그래도 체력적인 부분도 괜찮았고 평정심을 잃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은 모습을 봤던 것에 만족한다.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근호, 문상윤 등이 합류해 두꺼워진 선수층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성환 감독은 "그간 제주는 초반 순위를 잘 끌어가다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래서 선수층이 두꺼워진 것은 시즌 후반기까지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