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울산 원정서 1-0 승...통산 400승 달성
- 20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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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울산 원정에서 승리하며 K리그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제주는 1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이광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K리그 구단 다섯 번째로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전반 초반 홈 팀 울산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한상운의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 선방에 걸렸고, 흘러나온 볼을 코바가 다시 잡아 슈팅했으나 위로 솟구쳤다.
초반 위기를 넘긴 제주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이창민이 전반 10분 문전 왼쪽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은 울산 골문 우측 구석을 살짝 스쳤다. 1분 뒤 권순형의 프리킥을 이창용이 머리로 걷어냈으나, 이어진 마르셀로의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섰다. 송진형이 전반 26분 전진 돌파하며 앞에 있던 안현범에게 살짝 패스했고, 그는 다시 뒤로 살짝 볼을 내줬다. 이어진 송진형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 밀어붙이던 제주는 울산의 실수를 유도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40분 구본상의 백패스를 강민수가 헛발질 했고, 안현범이 잡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김용대 정면에 걸렸다.
울산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김인성이 전반 41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우측 골대를 맞춰 제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초반은 울산의 결정적인 기회가 두 차례 있었다. 구본상이 후반 2분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김호준 정면에 걸렸다. 3분 뒤 코바가 왼 측면을 돌파하며 때린 날카로운 슈팅도 김호준의 손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이후부터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의 공격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울산은 김승준, 이기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제주 역시 문상윤과 이근호 카드로 승부를 걸었다.
팽팽한 중원싸움 끝에 제주가 결정적인 페널티 킥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권순형이 올려준 프리킥을 송진형이 헤딩 패스했고, 권한진이 헤딩 경합과정에서 이창용의 반칙으로 쓰러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 반칙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이근호의 슈팅은 방향 잡은 김용대에게 걸렸다.
이근호는 페널티 킥 실축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후반 27분 문상윤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앞에 서 있던 이기제에게 걸렸다.
제주는 계속 두들긴 끝에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송진형이 우측에서 올린 프리킥은 이광선 머리에 걸리면서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제주의 1-0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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