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선, "득점도 좋지만 무실점 승리가 더 좋다"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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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K리그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수트라이커 이광선(27)이 있었다.
제주는 1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K리그 구단 다섯 번째로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원정 징크스는 물론 전날 비바람 폭풍으로 항공편 지연까지 겹쳐 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전날 선수들의 컨디션은 정상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제주의 저력은 무서웠다. 후반 43분 정운이 오른쪽 측면에서 길고 정확한 프리킥으로 페널티 지역에 있던 이광선 머리에 맞췄다. 그의 슈팅은 울산 골키퍼 김용대 손을 지나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이광선은 "원정 징크스가 있었는데 결승골을 넣고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이광선은 총 3골을 기록했다. 팀내 최다골이다. 이에 조성환 감독은 "이광선이 대학교 때 공격수를 봐서 득점 감각이 있다. 실제로 동계훈련 에서 연습게임 동안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거라 봤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하지만 이광선은 본업은 수비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수비수로서 골을 넣는 것도 좋지만, 무실점 승리가 더 기쁘다. 앞으로 수비가 더 좋아야 우리 팀이 더욱 좋은 위치로 올라설 수 있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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