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원 원정서 난타전 끝에 3-5 석패
-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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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원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3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제주는 9승 4무 10패 승점 31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전반 3분 만에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7분 정운의 크로스를 김호남이 헤딩슛으로 수원의 집중력을 시험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13분 김건희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0-2로 뒤진 제주는 전반 16분 권순형의 프리킥을 이광선이 헤딩슛해 골대 안으로 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제주는 전반 20분 이상호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원활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 30분 권순형의 왼쪽 코너킥을 이광선이 헤딩슛했지만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에 막혔다. 33분에는 김상원의 중거리슛이 나왔지만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마르셀로가 슈팅을 하더니 전반 44분 안현범이 수비진 사이로 패스했고 김호남이 만회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전에 1골을 만회한 제주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문상윤을 투입해 미드필드를 강화했다. 제주는 득점을 위해 수원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10분 제주가 뒷공간을 파고든 이근호의 플레이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잡았지만, 양형모가 몸을 날린 수비를 펼쳐 득점이 되지 않았다. 제주는 곧바로 완델손을 투입해 공격력을 높였다. 제주의 반격은 후반 15분 결실을 봤다. 권순형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오반석이 헤딩슛해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1골 차로 추격한 제주는 경기 흐름을 잡고 수원을 압박했다. 1분 뒤 정운의 크로스가 수원 진영에서 굴절되자 권순형이 미드필드 가운데서 중거리슛을 날렸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26분 이정수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다시 1골을 허용한 제주는 추격을 위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측면을 파고들며 기회를 엿본 제주는 후반 36분 정운의 슈팅이 양형모 몸 맞고 나오자 앞에 있던 문상윤이 재빨리 밀어 넣었다.
추격에 성공한 제주는 계속 수원 진영을 파고들며 공격했다. 그렇지만 수원은 집중력 발휘하며 제주 공격을 막았다. 제주는 크로스를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패스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4분에는 완델손이 골키퍼마저 제치고 슈팅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결국 제주는 종료 직전 조원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R (7월 31일 ? 수원월드컵경기장 ? 8,517명)
수원 삼성 5-3 제주유나이티드
*득점 : [수원] 산토스(전3), 김건희(전13), 이상호(전20), 이정후(후26), 조원희(후50) / [제주] 김호남(전44), 오반석(후15), 문상윤(후36)
*경고 : [수원] 김건희 / [제주] 정운
*퇴장 : [수원] - / [제주] -
▲ 수원 삼성 출전 선수(4-2-3-1)
양형모(GK) ? 장호익, 구자룡, 곽희주(후22 이정수), 신세계 ? 이용래, 이종성 ? 염기훈, 산토스(후35 김종민), 이상호 ? 김건희(후42 조원희) / 감독 : 서정원
▲ 제주유나이티드 출전 선수(4-2-3-1)
김경민(GK) ? 정운, 이광선, 오반석, 김상원 ? 권순형, 송진형 ? 김호남(후0 문상윤), 이근호(후34 권한진), 안현범(후10 완델손) - 마르셀로 / 감독 : 조성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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