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내가 더 준비했어야 했다"

  •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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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난타전 끝에 패한 결과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제주는 3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골 공방전 끝에 3-5로 패했다. 제주는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골을 잇따라 넣었지만, 경기를 역전하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수원전 준비를 잘 했지만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로 실점하면서 스코어가 벌어졌다”고 원인을 짚은 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할 부분이다. 내가 많이 준비를 더 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자신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나보다 서정원 감독이 나보다 더 간절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우리 선수들과 같이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라며 승리를 향한 더 강한 마음을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수원의 세트피스를 경계했다. 하지만 실점의 대부분을 세트피스로 허용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철저히 준비를 했어야 하는 생각을 한다. 매번 우리가 세트피스로 실점을 하고 있다.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수비 전술을 가다듬는데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