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데뷔골 활약 권한진, 그 느낌 그대로!
-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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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권한진(28)이 인천 원정을 앞두고 이를 악물었다.
현재 제주는 10승 4무 12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가 번번이 상위권 문턱에서 미끄러지는 이유는 바로 수비
불안이다. 리그 최다 실점(46실점)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중앙 수비수 권한진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공격에서는 수비 파트너 이광선과 함께 나란히 4골을 터트리며 수트라이커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본업인 수비는 아쉬움이 남는다.
권한진이 꼽은 원인은 심리적 문제였다. 그는 "실점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차니까 오히려 더 부담이 되는 것 같다. 될 듯 될 듯
안되니까 정말 힘들다. 매순간 더 집중하고 될 때까지 피 터지게 뛰겠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돌파구는 있다. 주장이자 간판 수비수 오반석이 출장 정지 징계에서 풀려나 지난 수원FC 원정부터 합류했다. 오반석의 가세로
제주는 상대 전술에 따라 4-2-3-1 또는 3-5-2 전술을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권한진은 "오반석은 좋은 수비수다. 그가 돌아오면서 팀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나는 언제나 내가 확고한 주전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누가 경기에 나가든 서로 합심해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상대한다. 권한진은 지난 3월 13일 인천과의 홈 경기(3-1 승)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다시 한번 승리의 초대장을 노리는 권한진은 "인천은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공격에서도 기회가 온다면 적극적인 모습으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가장 중요한 건 물론 수비"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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