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데뷔골 완델손, ACL 도전은 계속 된다!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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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델손(27)이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데뷔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제주는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에서 완델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11승 4무 12패 승점 37점을 확보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상주 상무(승점 39점)과의 격차도 2점에 불과하다. 뒤집기 가능성도 커졌다.
조성환 감독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전형을 짰다. 이근호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놓고, 마르셀로-완델손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역삼각형 형태 공격진에 권순형-송진형으로 받쳐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이근호가 중앙과 측면을 폭넓게 오간 가운데, 완델손 역시 마르셀로와의 호흡을 맞춰갔다.
대체로 답답한 양상이 이어졌다. 제주가 상대 진영에서의 볼 점유를 늘렸지만, 슈팅까지 갈 만한 확실한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이를 뚫은 주인공은 완델손. 전반 41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권순형이 찔러주자, 곧장 배후 침투 움직임을 가져갔다. 상대 골키퍼 조수혁을 확실히 제치지 못한 완델손은 빈틈을 노려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또다시 역습 상황에서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원정 팀 제주는 경기 운영 면에서 한결 수월해졌다. 완델손은 임무를 완수한 뒤 후반 26분 김호남과 교체돼 나왔다. 한 점 차 리드를 사수한 제주는 다시 아시아 무대를 향한 꿈을 품게 됐다. 물론 완델손의 제주 데뷔골이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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