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제주, 호랑이 울리고 3위 탈환 정조준
-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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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호랑이 울산 현대를 울리고 3위를 탈환한다.
제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2승 4무 12패 승점 4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울산(승점 41점)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3위 탈환과 함께 2위 서울(승점 50점)과의 간극도 더욱 줄일 수 있다. 울산, 서울, 전북과의 3연전을 앞두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선 중요한 첫 단추가 아닐 수 없다.
승리의 초대장은 백동규-권한진-이광선으로 구축된 스리백이다. 주장 오반석의 부상으로 지난달 21일 인천 원정(1-0 승)에서부터 스리백으로 손발을 맞춘 이들은 27일 성남과의 홈 경기(1-0 승)까지 완벽한 수비로 2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제주가 올 시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여기에 2경기 연속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통곡의 벽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평소 절친한 선후배 관계로 사석에서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이들의 시너지는 그라운드 위에서도 마음껏 발휘되고 있다.
지난 7일 온라인 팬미팅에서 드루와 특집으로 동반 출연하며 더욱 화제를 뿌린 이들은 "리그 최다 실점의 오명을 씻기 위해 더욱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조성환 감독은 "(오)반석이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정말 고맙다. 스리백은 우리의 옵션이자 새로운 힘이 되고 있다. 실력은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다. 앞으로 자신감을 계속 쌓으면 더욱 스리백은 견고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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