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전북의 무패행진 깨지 못해 아쉬워"

  • 2016-09-21
  • 11151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전북 현대의 무패행진을 깨트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21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0분 이광선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2승 7무 12패 승점 43점을 확보한 제주는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전북의 무패 행진을 깨고 싶었다. 상위 스플릿으로 가기 위해서도 승점 3점이 필요했다. 아쉬운 건 상대가 잘해서 실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실수에서 나와 아쉽다"라고 이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곱씹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제주 선수들의 자세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을 만든 건 감동적으로 생각한다. 선수들이 예전보다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 상위 그룹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UAE 알 샤르자로 이적한 송진형의 공백에 대해서는 "송진형이 없는 상황에서 김재성 문상윤 등 이런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면 좋겠다. 선수들이 애쓰는 모습들이 눈에 보인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송진형의 공백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오는 25일 상주 상무와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조성환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다면 상주전에서 상위 스플릿 안착을 결정하고 싶다. 상주전에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생각도 있다.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 상주전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