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에 5-1 승… 상위 스플릿 확정

  •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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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골을 넣은 마르셀로의 활약으로 상주 상무전에서 승리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13승 7무 12패 승점 46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7위 성남FC(승점 41점)와 5점 차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33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서 원정팀 제주는 3-4-1-2 전술을 가동했다. 투톱에는 완델손과 마르셀로, 이근호가 처진 공격수로 출전했다. 정운과 안현범은 양 측면 수비수로 나섰고, 권순형과 이창민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택 받았다. 스리백 수비에는 이광선-권한진-백동규가 나란히 했으며, 김호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제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완델손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9분 완델손의 코너킥에 의한 권한진의 헤딩 슈팅과 23분 완델손의 로빙 슈팅으로 상주 골문을 두들겼다.

 

두들긴 끝에 완델손이 직접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30분 안현범의 돌파에 의한 침투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 기세를 탄 제주의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마르셀로가 전반 37분 이근호의 스로인을 받은 완델손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그는 전반 종료 직전 이광선과 권한진의 연속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순민과 조지훈을 빼고, 공격이 좋은 조영철과 김성주를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이후 상주의 공격은 살아났고, 박수창과 김성준이 후반 5분과 6분 연이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호준 선방에 막혔다.

 

계속 두들기던 상주가 만회골로 추격했다. 조영철은 후반 11분 신영준의 중거리 슈팅이 김호준 손 맞고 튕겨져 나온 볼을 헤딩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제주는 후반 14분 완델손 대신 김호남을 투입하며 경기에 변화를 줬고, 네 번째 골로 상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권한진이 후반 23분 권순형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상주는 두 번째 골로 추격의 희망을 살리려 했다. 후반 28분 박희성의 일대일 기회와 35분 박준강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제주는 막판 상주의 반격을 잘 막아냈고, 경기 종료 직전 김호남이 골을 넣으며 5-1 승리와 함께 상위 스플릿 행을 결정 지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9월 25일 - 상주시민운동장 - 1,392명)

상주 1 조영철(후11) 

제주 5 완델손(전30) 마르셀로(전37, 전45), 권한진(후23), 김호남(후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