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제주의 상위 스플릿행 선물 준 2골

  •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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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클래식에서 4번째로 상위 스플릿행 진출을 확정 지었다. 2골을 넣은 공격수 마르셀로가 제주에 소중한 선물을 안겼다.

 

제주는 25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7위 성남FC와 승점 5점 차로 벌리며, 전남 드래곤즈와의 33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6위까지 주어지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뤄냈다. 제주로서 1차 목표를 이뤄냈다.

 

그 중심에는 마르셀로가 있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완델손과 투톱으로 짝을 이뤄 선발 출전해 제주 공격을 이끌었다.

 

마르셀로의 활약은 전반 37분부터 시작됐다. 그는 왼 측면서 오는 완델손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밀어 넣으며 자신의 첫 골과 팀의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이어 그는 전반 종료 직전 이광선과 권한진의 연속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의 상주전 승리와 상위 스플릿 행을 확정 짓게 한 연속 득점포였다.

 

그의 기쁨은 이뿐 만 아니다. 올 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은 후 개인 득점 10골을 이뤄냈고,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명실상부한 제주의 골잡이로서 우뚝 서게 됐다.

 

상위 스플릿을 이뤄낸 제주의 다음 목표는 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이다. 3위 울산 현대와 승점 2점 밖에 차이 나지 않기에 스플릿 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제주의 ACL 전망은 나쁘지 않다. 장점인 공격력은 여전히 날카로우며 수비까지 안정됐다. 마지막 목표를 향한 제주의 진정한 승부는 장점을 얼마나 장점을 잘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 상주전에서 멀티골로 득점 맛을 본 마르셀로가 그 목표에 정점을 찍어줄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