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ACL 진출을 위해서 더 강해져야”

  • 201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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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상위 스플릿 진출 확정 만족 보다 최종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ACL)를 위해 스스로 채찍질했다.

 

제주는 25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46점으로 4위를 유지해 7위 성남FC(승점 41)과 승점 차를 5점 차로 벌려 전남 드래곤즈와의 33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뤄냈다.

 

조성환 감독은 “상위 스플릿은 물론 ACL 나갈 수 있는 순위에 올려 놔서 선수들이 수고가 많았다. 우리가 잘했기 보다 상주의 전역자 공백 등 행운이 따랐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제주의 목표는 상위 스플릿에서 만족할 수 없다. 2011년 이후 5년 동안 인연을 맺지 못했던 ACL 진출이다. ACL 진출 마지노선은 3위이며, 울산 현대(승점 48)과 승점 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남은 6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치다.

 

조성환 감독의 각오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그는 “우리의 바람대로 됐고, 남은 경기가 중요해졌다. 부상 없이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건 다행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후반 초반 상주의 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11분 조영철에게 실점하면서 잠시 쫓기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조성환 감독으로서 만족할 수 없는 점이다. 

 

그는 “ACL로 가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는 등 강해져야 한다. 조직력은 물론 체력과 정신적으로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