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울에 0-2 아쉬운 패배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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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의 기세가 꺾인 3위 제주는 승점 55점에 머물렀다. 같은날 상주를 2-1로 격파한 4위 울산과의 격차는 3점. 11월 2일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ACL 진출을 놓고 단두대 매치를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스리백을 가동하며 서울에 맞섰다. 전반 17분 김치우의 왼발 중거리슛이 날카롭게 골문을 향했지만 김호준 골키퍼가 선방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35분 오스마르의 롱패스에 이은 아드리아노의 로빙슛을 허용하며 실점을 내줬다. 제주는 이 과정에서 서울의 파울이 있었다고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의 변화는 없었다.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주세종이 추가골 찬스를 맞이했지만 김호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걸리며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동점골이 급해진 제주는 후반 18분 곽해성을 빼고 김호남을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공격수로 나섰던 안현범은 곽해성의 빈자리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내려갔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27분 윤일록에게 치명적인 실점을 내주며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반전이 필요한 제주는 후반 30분 마르셀로와 완델손을 맞바꾸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서울은 후반 36분 김치우 대신 고광민을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제주는 장신 수비수 이광선을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시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서울의 수비 집중력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고? 아쉽게도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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