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에 3-0 완승...리그 3위+ACL 진출
- 20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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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제압하고 리그 3위와 함께 6년 만에 아시아 무대로 초대됐다.
제주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이우진과 안현범, 김호남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17승 8무 13패 승점 59점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ACL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상주는 12승 7무 19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6위로 2016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상 ACL 진출을 확정지은 홈팀 제주는 전수현 골키퍼를 비롯해 이우진, 김상원, 좌준협 등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김인수 감독의 믿음은 새로운 결실을 이어졌다. 전반 14분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이우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의 공세는 전반 24분 안현범의 추가골과 함께 더욱 뜨거워졌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권순형이 감각적으로 밀어준 볼을 안현범이 오른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연이은 실점을 내준 상주는 권진영과 김성주를 차례로 빼고 박수창과 신영준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승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문상윤과 이근호를 맞바꾸며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상주는 후반 16분 윤동민 대신 임성택을 마지막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제주 역시 후반 17분 이우진과 좌준협을 빼고 권한진과 김선우를 출전시키며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제주는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김호남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상주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후 상주의 막판 공세가 이어졌지만 추격의 불씨는 쉽사리 타오르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제주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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